[뉴스토마토 서유미 기자] 현대증권은 20일
테라세미콘(123100)에 대해 디스플레이 투자 사이클이 시작하면서 중장기 투자매력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테라세미콘의 2014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06% 증가한 103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삼성디스플레이 A3 투자가 2분기부터 시작해 삼성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 투자의 장기 사이클 진입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삼성 시안공장 반도체 장비 수주와 반도체 ALD 장비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중국 패널업체의 OLED 신규라인 열처리 장비 수주 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OLED 투자 규모는 예상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A3투자 가능성은 하반기로 갈수록 한층 높아질 전망"이라며 "A3생산능력이 월 1만500장이 아닌 10만장 이상으로 추정되면서 투자 규모는 예상보다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