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일경, 물 사업 놓고 주주지분 경쟁 '上'

입력 : 2009-03-03 오전 10:24:00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지난해 3월 서울우유합동조합과 금강산 샘물 판매계약을 체결했던 일경이 주주 간의 지분 경쟁 소식에 따라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일경이 95원(+14.5%) 급등한 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개인 투자자인 최규복씨는 일경 전환사채(CB) 200만주(8.89%)를 경영 참가를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한편 지난 달 23일에는 김경임 팩시아소프트 대표가 전환사채 220만주(12.4%)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보유목적은 경영참여이며 특히 금강산샘물 사업의 영업권 행사 목적임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일경이 우회상장 때부터 봐 왔다"며 "금강산 샘물 사업의 가치를 높게 보고 있다"고 밝혔으며, 추가적인 지분 매입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일경의 주요주주는 최대주주인 유티씨앤컴퍼니(CB 2200만주), 우리투자증권(211만 4035주) 등이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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