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수원이 제7차 전력수급계획에 신규 원전 4기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책의 가변성은 있으나 최근 국내 원전사업 불확실성은 축소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성 연구원은 "신규원전은 1500MW 노형으로 총 6000MW 규모의 원전이 제7차 전력수급에서 신규 반영될 전망"이라며 "이에따른 추가 원전설비는 2기(3000MW)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월 발표된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을 계기로 국내 원전 불확실성은 축소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성 연구원은 "당시 민간 워킹그룹이 제시한 대로 2035년까지 원전비중이 29%에 도달하기위해서는 추가적인 8~9기가 순차적으로 발주되어야 한다"며 "이중 2기가 올해 말 발표될 7차 계획에서 신규도입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향후 2년마다 새로 수립될 전력수급계획에서 지속적으로 신규 원전도입이 발표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