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함께 제품을 홍보하고 트레킹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기 위해 관련 이벤트들도 잇따라 열리고 있다.

 

밀레는 서울시와 함께 '2014 서울 트레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29일 약 3시간의 코스로 인왕산 트레킹에 나서게 되며 트레킹 페스티벌 마이크로 사이트(http://millet-trekking.co.kr) 를 통해 접수하면 참가 가능하다.

 

참가자 350명 전원에게 밀레가 올해 새롭게 출시한 멀티형 아웃도어 워킹화 '아치스텝 에펠'을 증정한다. 또한 박원순 서울 시장과 산악인 엄홍길 대장도 자리해 시민들이 생활 차원에서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신세계(004170)인터내셔널의 살로몬은 다음달 19일 '트레일 런 서울 2014'를 개최한다. 살로몬 홈페이지(www.salomonsport.c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살로몬 트레일 러닝 티셔츠와 모자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완주자 중 추첨을 통해 101명에게 살로몬의 트레일 러닝화 '엑스알 크로스맥스2'를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LG(003550) 패션의 라푸마는 트레킹화 'FX 라이트 핏'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6일 5km 코스로 남산 둘레길을 걷는 '리듬워킹'을 진행한한다. 라푸마 공식 웹사이트(http://www.lafumakorea.co.kr) 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티셔츠가 경품으로 제공되고, 500m마다 버스킹 공연, 음료수 배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는 '모든 환경에서의 러닝'이라는 컨셉으로 다음달 26일 불암산에서 '2014 데상트 트레일 레이스'를 개최한다. 12km의 챌린지 코스와 6km 의 펀 코스로 나뉘어 진행되며, 트레일 레이스 마이크로 사이트(www.descente.co.kr/trailrace)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슈즈 브랜드 크록스는 달리는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는 5km 코스의 '컬러펀 워킹 이벤트'를 다음달 27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진행한다. 5km를 달리는 동안 다양한 색상의 컬러 파우더를 던지고, 헬륨가스가 든 풍선 놀이 존과 미끄럼틀 존 등 여러 이벤트 존을 통과하면서 스트레스를 날리는 체험활동이 준비된 것이 특징이다. 옥션과 지마켓의 참가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크록스 클로그 1족과 각종 기념품 패키지를 증정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등산화보다 평소에도 가볍게 신을 수 있는 트레킹화에 대한 인기가 크게 높아졌다"며 "관련 업계에서도 다양한 신제품을 트레킹화를 선보이며 작년대비 물량을 배 이상 확보하고 있는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트레킹 이벤트는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는데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업체들이 특색 있는 행사들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경쟁이 돌입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