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취임 후 첫 유럽 순방 일정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22일 CCTV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는 전용기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했다.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 부부는 이날 공항에 나와 시 주석 부부를 맞은 후 공식 환영식을 열었다.
시 주석은 "중국의 중요한 협력 동반자인 네덜란드와의 정치적 상호신뢰 강화와 실질적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국 국가 주석이 네덜란드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주석은 이틀 동안 네덜란드를 방문 한후 24~25일에는 헤이그에서 열리는 제3차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후 일정으로 시 주석은 프랑스, 독일 벨기에를 방문하고 파리의 유네스코본부와 브뤼셀의 유럽연합(EU) 본부도 둘러볼 예정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가 네덜란드 빌렘 알렉산더 국왕 부부, 베아트릭스 전 여왕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