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24일 공작기계 PUMA SMX 시리즈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국내 공작기계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제품과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등 3개 분야로 나눠 디자인과 창의성, 실용성, 친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과거 굴삭기와 지게차의 콘셉트 모델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PUMA SMX 시리즈는 사용자 중심의 인간공학적 디자인 콘셉트를 반영한 차세대 복합 가공기로, 지난해 출시 후 대한민국 굿디자인상과 호주 AIDA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공작기계 산업에도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고 고객 편의성과 감성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PUMA SMX 시리즈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사진=두산인프라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