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1950선에서 저항에 부딪쳤다. 장 초반 빠르게 상승폭을 키우다가 장중 1950을 터치한 이후 추가 상승이 제한된 상태다.
24일 오전 10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60포인트(0.7%) 오른 1948.3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6억원, 627억원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는 점차 둔화되는 반면 기관은 빠르게 늘리고 있다.
개인은 1161억원 매도 공세를 펼치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 거래를 위주로 총 766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 철강금속, 조선 등 소비재와 중국 경기 민감주들의 흐름이 돋보인다. 유가증권시장 대형주 가운데
롯데케미칼(011170)이 5.28% 급등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LG화학(051910)도 4%대 강세다.
또 10시 후반 발표될 중국의 3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는 강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억원, 99억원 팔고 있다. 현재는 전거래일보다 0.83포인트(0.15%) 오른 547.64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