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하츠(066130)가 수직녹화 시스템 ‘버티컬 에어가든(Vertical Airgarden)’을 24일 출시했다.
버티컬 에어가든은 팬 모터 제조 노하우와 바이오 기술을 융합시켜 만든 새로운 형식의 친환경 공기 정화 시스템이다. 실내 벽면에 공기 질 개선에 탁월한 20여개 식물을 심어 미세먼지 등 공기 중 유해물질을 정화하고, 산소 공급과 습도를 조절해 실내 환경을 개선시킨다.
오염된 실내 공기가 버티컬 에어가든의 팬을 통해 흡입되고 식물의 뿌리와 토양을 통과하면서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각종 유해물질이 걸러지는 방식이다. 유입된 공기는 식물에서 뿜어내는 산소와 함께 자연 정화돼 다시 외부로 배출시켜 실내 공기 질을 높여준다.
전자식 타이머를 통해 수종 및 환경에 따라 주기에 맞게 자동으로 물을 공급해 주는 자동관수 시스템이 내장돼 있다. 수조 내 물의 양을 저장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급수 및 단수를 조정하는 수위센서가 탑재돼 관리의 편리성을 높였다.
하츠 관계자는 "버티컬 에어가든은 자연의 원리 그대로를 이용한 공기 개선 솔루션을 제공해 어린이집, 사무실, 도서관 등 공기 관리가 필요한 곳에서 큰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