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코오롱글로벌(003070)은 서울시 성북구 돈암동 아리랑로 일대에 분양하는 '돈암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에 주말에만 1만3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24일 밝혔다.
견본주택을 찾은 박모(45)씨는 "아리랑로 주변은 주거환경이 좋아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기가 망설여졌다"며 "이번에 새 아파트가 분양된다는 소식에 상담을 받으러 왔다"고 말했다.
돈암동 주변은 10년 이상 노후된 아파트들이 대부분인데다, 중형급 아파트의 공급이 뜸했던 지역이다.
분양 관계자는 "오는 2016년 개통을 앞둔 우이~신설간 경전철의 최대 수혜지"라며 "다양한 특화설계와 감성문화 아이템 등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신규분양 단지로서는 드물게 계약금 분납제(1차 계약금 1000만원)와 중도금 60% 무이자 등의 파격적인 계약조건을 제공했다. 분양가도 3.3㎡당 1300만원 정도로 책정돼 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10개 동 총 62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기준, ▲59㎡ 25가구 ▲84㎡ 223가구 ▲113㎡ 9가구 등 총 25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청약접수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5일 1, 2순위, 26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일, 계약기간은 다음달 7~9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견본주택 감사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CRM(고객관리프로그램) 입력 고객 전원에게 오는 31일까지 사은품을 제공하며, 이 중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등의 통큰 경품이벤트를 실시한다. (분양문의 1899-0367)
◇돈암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 현장사진. (사진제공=더피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