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키움증권은 25일
현대그린푸드(005440)에 대해 급식부문 실적이 고객업체 업황 개선에 따라 회복되겠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는 물리적거리와 비관련종속법인 등의 요인때문에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며 "지난해 4분기 단기 부진요인에서 탈피해 올해부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우 연구원은 "특히 주요 고객업체인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의 조업증가가 현대그린푸드의 급식장 가동률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위탁급식 시장확대와 규모의 경제 창출을 통해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2014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13.4% 증가한 1조9990억원으로 예상됐다. 연결 영업이익은 33.1% 성장한 910억원이 전망됐다.
그는 "급식단가 조정에 따른 마진 개선도 전망된다"며 "종속법인들도 지난해 4분기 일회성요인이 사라지고 법인영업과 여행업황회복에 따라 이익 회복이 뚜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