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부산 사직야구장 전경. (사진제공=롯데자이언츠)
◇롯데·KIA, 시즌 기원식 실시
오는 29일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시작되는 가운데 우승과 무사고 시즌을 기원하는 기원행사를 실시하는 구단이 늘고 있다.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부산 사직구장 그라운드서 2014 시즌 기원식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올시즌 개막을 앞두고 구단의 안녕과 건승을 기원하는 자리로 임직원과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고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는 27일 오전 11시 광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14 시즌 무사고 및 우승 기원제 행사를 연다.
이날 우승기원제에는 허영택 단장과 선동열 감독, 코칭스태프, 선수단, 프런트가 참석해 시즌 선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낼 예정이다.
◇롯데자이언츠, 선수단 심리교육 실시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27일 오후 훈련에 앞서 부산 사직구장 회의실서 1군 코칭스텝 및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심리교육을 실시한다.
부산의 가나병원 신경정신 전문의인 김성택 박사(44)가 진행할 이번 교육은 선수들의 심리적 압박감과 불안감 극복을 위한 방향을 내놓고, 정신적인 부분을 강화해 팀 전체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자리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는 시즌 중에는 정기적인 선수 개인별 상담(교육), 시즌 종료 후에는 전체 교육을 하는 등 선수들의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정신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고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