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가 낙폭을 줄이면 반등을 시도 중인 반면, 코스닥은 기관이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면서 낙폭을 점차 키우고 있다.
25일 오전 11시10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7포인트(0.16%) 내린 1942.38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매수폭을 확대해 238어치 주식을 사고 있으며 개인이 60억원 순매수, 외국인은 306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서비스업(-1.07%), 전기가스(-1.01%), 전기전자(-0.99%), 의약품(-0.60%) 순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은행(+2.96%), 건설(+1.74%), 증권(+1.66%), 기계(+1.46%), 화학(+1.04%), 철강금속(+0.94%) 등이 상승 중이다.
급등했던 종목들에 차익실현 매물이 몰리고 있다.
NAVER(035420)도 미국 증시의 SNS주가 동반 급락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외국계 매물이 몰리는 가운데 4.32% 하락한 79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트로이카가 나란히 오르고 있으며 철강, 화학 등 낙폭과대주들이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3.85포인트(0.71%) 하락한 541.75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212억원, 49억원 각각 매도하고 있으며 개인만이 316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에서도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눈에 띤다.
배우 김수현이 출현한 '최강대뇌-더 브레인'이 올해 중국에서 방송되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키이스트(054780)가 10.59% 급등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0.65원 하락한 1077.1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