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영화 '역린'이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 스틸을 공개하며 개봉 초읽기에 돌입했다.
이 영화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5일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 스틸을 포털사이트에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에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자, 살려야 하는 자,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이라는 강렬한 문구와 함께 정조 역의 현빈과 상책 역의 정재영, 살수 역의 조정석, 광백 역의 조재현, 정순왕후 역의 한지민, 혜경궁 홍씨 역의 김성령, 홍국영 역의 박성웅, 세답방 나인 월혜 역의 정은채까지 각 캐릭터로 변신한 배우들이 등장한다.
예고편 역시 배우들의 폭발적인 카리스마와 화려한 영상미가 눈길을 끈다. 정조의 암살을 둘러싸고 서서히 드러나는 캐릭터들의 흥미로운 관계와 격돌하는 운명의 소용돌이는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예고하며 영화적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역린' 스틸컷 현빈-정재영, 조재현-조정석, 한지민-박성웅(맨위부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함께 공개된 스틸 또한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24시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감각적인 영상 미학으로 2012년 '광해:왕이 된 남자', 2013년 '관상'을 이을 명품사극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24시간을 그린 영화다.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의 작품을 성공시킨 이재규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현빈, 정재영, 조정석, 조재현, 한지민, 김성령, 박성웅, 정은채 등 명품 배우들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작품이다. 내달 30일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