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의 자회사인 NHN스튜디오629가 서비스하고, 트리노드가 개발한 인기 모바일 퍼즐게임 ‘포코팡’이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로 진화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포코팡의 국내 다운로드 1000만건 돌파를 기념해 26일 판교 본사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개발사인 트리노드의 김준수 대표와 NHN스튜디오629 최현동 대표가 참석해, 지금까지 포코팡이 이루었던 성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진행될 콘텐츠 업데이트를 소개했다.
◇최현동 NHN스튜디오629 대표(왼쪽)와 김준수 트리노드 대표가 26일 열린 기념식에서 축하 케익을 자르고 있다.(사진=류석 기자)
최현동 NHN스튜디오629 대표는 “현재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게임은 단 9종으로 알고 있다”며 “결코 쉽게 나올 수 있는 결과가 아니었고 굉장히 상징성 있는 수치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코팡은 3개 이상의 같은 색 블록을 연결시켜 터뜨려주는 퍼즐 장르의 게임이다. 조작은 쉽지만 6방향 한붓그리기 방식으로, 퍼즐을 터뜨리는 짜릿한 손맛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포코팡은 기존의 퍼즐게임과는 다르게 RPG적 요소가 많이 포함된 게임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시즌 2에서는 이 같은 요소가 더 강해질 전망이다.
이번 시즌2 업데이트의 핵심은 ‘보스배틀 시스템’의 추가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보스배틀에 들어갈 수 있는 키(KEY)를 얻어야 보스배틀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4월 초에 완료 될 예정이다.
김준수 트리노드 대표는 “포코팡은 단지 블록을 없애는 데 머물지 않고 보스 몬스터를 뽑고, 합성하는 등 여러 흥미 유발 콘텐츠를 포함한 것이 성공을 거둔 요인으로 생각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