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인테리어브랜드 까사미아가 '2014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982년 당시 까사미아 2호 매장을 그대로 재현한 ‘시간의 방’은 가구의 탄생과 집의 변신, 궁극적으로 사람이 집을 통해 얻는 평안과 행복감을 알베로, 허드슨, 밀튼 등 까사미아의 6가지 가구 시리즈를 몽환적인 영상으로 표현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3개월간 장민승 예술 총감독을 주축으로 윤지로, 여신동, 이에스더 등 아티스트 10인과의 콜라보레이션이 맺은 결실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장민승 예술 총감독은 “대중과 더 가까이 호흡하고 소통하기 하기 위해 키오스크를 실험적으로 전시에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수영 까사미아 홍보팀장은 “행사 첫날 까사미아 ‘비저너리’관을 찾은 관람객이 무려 4500명에 달했다”며 “디자인과 미디어, 첨단기술에 관심이 높은 20대, 30대 젊은 관객들의 경우 재방문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까사미아 ‘비저너리’ 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