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아름다운 영상과 신선하고 독특한 콘셉트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한항공 광고가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27일 오후 2시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한국광고주협회 주최로 진행된 '제22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과 '어디에도 없던 곳 인도양으로' 캠페인으로 각각 인쇄 부문과 TV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케뮤니케이션실 전무(오른쪽)이 김종 문화체육부 차관(가운데), HS애드 방은하 크리에이티브디렉터(왼쪽)와 함께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의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캠페인은 유럽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Needs)와 여행 목적, 명소들을 담아 유럽을 우리 곁으로 끌어들인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인쇄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지난 2013년 9월부터 선보인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캠페인은 10개의 주제에 각 10개의 후보를 가지고 소비자가 직접 TOP10을 선정하는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으로, 온라인에서 진행됐던 소비자 투표 결과를 반영해 스페인의 빈티지 마켓, 폴란드의 풍등 축제, 터키의 카파도키아 벌룬 투어 등 각 명소의 매력을 감각적으로 소개하며 호평을 받았다.
2013년 3월 스리랑카 직항 항로가 열리면서 제작된 '어디에도 없던 곳 인도양으로' 캠페인은 인도 대륙의 남동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나라 스리랑카, '지상 최고의 낙원'으로 불리는 몰디브, 그리고 고대 왕국과 현대 도시가 하나의 숨결로 함께 숨 쉬는 땅 남인도 등 '인도양의 숨은 보물' 들을 아름답게 담아냈다.
인도양 TV CF는 인도양 각 지역의 멋진 풍광을 담은 영상미와 함께 여행자가 각 지역에서 느낀 감상을 '여행기' 형식으로 잔잔하게 풀어내 한편의 책자를 읽는 듯한 느낌을 전달해 감성적인 측면에서 매우 뛰어났다는 평을 받아 TV 부문 '좋은 광고상'에 선정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3월 제 21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그때 캐나다가 나를 불렀다' 캠페인과 와 '80초 간의 세계일주' 옥외광고로 인터넷 부문과 옥외 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3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에서 온라인 부문 대상을 비롯해 라디오, 프로모션 부문 은상 등 4개 부문 4개 상을 수상하는 등 수준 높은 광고로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