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1. 환율 상승…1,560원대
원.달러 환율이 주가 약세의 여파로 상승 반전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30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10.60원 오른 1563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환율은 7.60원 오른 156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566원으로 고점을 높였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주가 약세의 영향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 두바이유 하락..41.24달러
국내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3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42달러 떨어진 41.24달러 선에 가격이 형성됐습니다.
하지만 원유 선물은 OPEC의 추가 감산 가능성 제기와 미국의 석유제품 재고 감소 전망 등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1.50달러 오른 41.65달러,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49달러 보탠 43.70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3. 국민연금, 간발차 플러스 수익률
국민연금 기금의 지난해 운용 수익률이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올해 제1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국민연금 기금 결산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결산안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연금 기금의 운용 수익률은 0.01%로 운용 수익금은 16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최근 3년간 평균 운용수익률 4.27%에 비해 낮지만, 시장 평균수익률보다는 1.83%포인트 높은 수치로,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선방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4. 외국인 장중 17일째 순매도
외국인이 장중 거래일 17일째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8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10일부터 순매도로 전환한 외국인은 어제까지 2조5천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운 후 17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와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등을 주로 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