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9시41분 현재 제일모직(3.2%)과 삼성SDI(4.6%)는 동반 상승하고 있다.
두 종목은 합병 결정 공시에 개장 전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9시40분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삼성SDI는 개장 전 "제일모직의 흡수합병을 결정했다"며 "삼성SDI가 보유한 2차전지, 디스플레이 사업과 제일모직이 보유한 소재산업의 전문역량을 활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I는 또 "전자재료, 케미칼 등 다양한 소재부터 부품, 시스템까지 사업을 확대해 전자, 자동차, 전력 등의 다양한 산업군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재·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