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1분기 성장률 -5∼-8%

입력 : 2009-03-04 오후 3:10:35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1분기 성장률 -5∼-8%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10년 전 외환위기 당시의 수준으로 추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 회복 시점이 올해 하반기보다 내년으로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늘고 있는데요.  

한국은행과, 민간 연구기관에 따르면 올해 경제 성장률은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으로 추락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국내 예측기관들은 올 1분기의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작년 1분기에 비해 -5∼-8% 정도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장년층 공공근로제 도입 검토
정부가 고용 창출을 위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공공 근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추경은 일자리 문제에 집중되고 있다며 최근 실직으로 신빈곤층으로 떨어진 장년층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공공근로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공공 근로제는 외환위기 이후 10년만에 만에 부활하는 것으로, 당시에는 50만명이 참여했는데요.
특히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현금과 소비쿠폰제, 공공근로와 같은 다양한 사회안전망을 제공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카지노 日 관광객이  `접수'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엔화 가치 강세의 재미를 보려는 일본인 관광객이 북적대고 있습니다.
4일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입장객은 10만5168명으로 월별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6년 6월 이후 월 입장객이 10만 명을 넘은 것은 처음인데요.
특히 일본인 수는 6만7천242명으로 64%를 차지해 작년보다 100%가까이 늘었습니다.
 
 
IMF "최빈국 250억달러 금융지원 필요"
 
국제통화기금이 올해 국제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2개 최빈국에 최소 250억달러 우리돈으로 39조원의 추가 금융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MF는 또 38개 개발도상국의 국제수지 적자가 1650억달러에 이른다며 최악의 상황에는 2160억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스트로스-칸 총재는 "국제 금융위기가 먼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거쳐 이제 최빈국들을 강타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IMF 총재는 이 같은 내용의 발표를 전하면서 경제위기에 가장 취약한 국가들을 돕기 위해 국제사회의 신속한 행동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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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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