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대구은행은 '제8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 수상'을 기념해 다음달부터 지역민과 지역기업을 위한 포괄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여기에는 중소기업 지원강화, 서민금융 지원강화, 주택구입 부담완화, 연체부담 경감 등 금융지원이 포함된다.
우선 중소기업 지원강화 부분은 현재 운용중인 1조2000억 규모의 특별상품에 대해 실시된다.
기업운전자금의 경우 기존 우대금리에 0.20%~0.30%포인트를 추가 인하해 최고 2.70%포인트를 감면 받을 수 있고, 중소기업의 시설투자에 따른 상환부담 완화를 위해 만기일시상환방식의 시설자금대출도 확대한다.
기술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통해 고객부담 신용보증료 0.50%를 제외한 나머지 보증료는 대구은행에서 부담한다.
서민금융 지원강화 부분으로 새희망홀씨대출과 희망일수대출에 대한 금리를 각각 0.20%포인트 인하했다.
주택구입 부담완화 부분은 고객의 금리변동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3년고정 혼합금리 대출에 대해 0.50%포인트 인하로 금융비용 부담을 줄였다.
연체부담 경감 부분은 올해 들어 최초 발생한 3개월 이내 연체자가 6월말까지 연체를 해소한 경우 이미 발생된 연체이자를 면제해주는 방안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 대상 수상을 기념에 지역민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내놨다"며 "앞으로도 고객입장에서 더 나은 만족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