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경기도를 수성할 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로 김영선 전 의원과 남경필·원유철·정병국 의원이 최종 확정됐다.
공천자가 없었던 전북은 박철곤 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단독 신청했다. 또 대구시장 경선은 다음 달 20일에서 19일로 하루 앞당겨졌다.
김재원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홍문종 의원) 부위원장은 31일 오후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경기지사) 세분의 경우 두 차례의 정밀 여론 조사 결과가 모두 오차 범위 안에 있어 사실상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어 다음 달 2일 공천위를 재개해 여성 우선 추천지역 후보자에 대한 면접할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전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광역자치단체장 경선 후보가 정해졌으며, 다음 달 10일 제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 일정에 돌입한다.
◇새누리당 경기지사 예비후보들(왼쪽부터) 정병국, 김영선, 남경필, 원유철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