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3일 신영증권은
키이스트(054780)에 대해 중국사업의 주도권을 잡았기 때문에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냈다. 향후 주가도 견조한 흐름세가 예상됐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키이스트가 중국에서 한류사업을 개시할 수 있는 주도권을 쥐게 됐다"며 "이번 중국에서 김수현의 부상은 비즈니스 무대를 보다 넓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방영 이후 중국에서 인기는 '신드롬'에 가까운 것으로 판단됐다. 최근 김수현은 중국 코카콜라와 광고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하나은행, 더페이스샵 등은 중국 진출을 앞두고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했다.
한 연구원은 "중국 광고시장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4.7% 성장하며 미국(1.2%), 일본(0.1%), 한국(4.0%)을 크게 상회했다"며 "김수현의 CF진출을 필두로 효과적으로 중국 광고시장을 공략하면, 부진했던 실적도 올해는 턴어라운드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