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오전 8시3분 현재(런던시간) 프랑스 CAC40 지수는 2.68포인트(0.06%) 내린 4428.18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4.34포인트(0.07%) 오른 6663.38로,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1.98포인트(0.02%) 상승한 9625.34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날 진행하는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번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하향 조정되는 등의 부양책이 발표되지 않으리라고 보고 있다.
로이터폴 전문가 22명 중 18명은 물가상승률이 크게 하락했지만, 경제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 회의에서 부양책이 도입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ECB 위원들은 이날 통화정책 회의를 통해 결정된 기준금리를 저녁 9시45분(한국시간)에 발표한다.
이날 공개되는 유로존의 2월 소매판매와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광산주인 리오틴토(-0.76%), 엥글로우아메리칸(-0.83%), BHP빌리턴(-0.61%)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주인 도이치뱅크(-1.59%), 스탠다드앤드차타드(-0.42%), HSBC홀딩(-0.07%)도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