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부감(사진제공=LH)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동탄2신도시에서 공동주택용지 6필지, 주상복합용지 7필지, 상업용지 40필지 등 총 77필지, 73만5000㎡를 공급한다.
공동주택용지 6필지는 85㎡ 미만 중소혀으로만 공급된다. 리베라CC를 중심으로 지구 북측 3개, 남측 3개 필지 등 총 6필지, 35만7000㎡다. A14블록 6만3000㎡(1135가구), A64블록 5만5000㎡(908가구) 2필지는 이달 중 공급된다.
A14블록은 국지도23호선 중리IC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A64블록은 동탄신도시에 최초로 분양하는 중형 민간임대용지로 레저, 문화, 쇼핑이 가능한 리베라CC 남측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인근에 위치해 있다.
하반기에는 85㎡ 초과 중대형 3필지를 시장 수요를 고려해 중소형으로 변경해 공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주상복합용지 7개 필지, 12만1000㎡는 올 하반기 공급 예정으로 모든 필지가 2015년 말 개통예정인 동탄 KTX역 반경 1km내에 위치해 도보도 KTX를 이용할 수 있다. KTX를 이용하면 동탄역에서 서울 수서까지 0분 이내로 도착 가능하다.
상업용지 52필지, 13만1000㎡는 1만7000가구가 입주할 커뮤니티 시범단지 인근에 자리한다. 특히 5얼에는 대형유통시설이 입점 가능한 유통업무시설 1필지, 2만3000㎡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구 북쪽 동탄도시첨단산업단지와 테크노벨리 내의 도시지원시설용지는 상반기 중 공급된다. 동탄도시첨단산업단지 12필지, 10만6000㎡는 경부고속도로 동탄IC, 기흥IC와 가깝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서울~오산간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이곳은 산업 입지 면에서 인근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삼성SDI연구소, LG전자 등 대기업과 관련 협력업체들이 모어 있어 집적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황종철 LH동탄사업본부장은 "시범단지 등 아파트 분양 호조의 여세를 몰아 지구내 우량토지를 우선 공급해 신도시를 조기에 성숙시킬 계획"이라며 "택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가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