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모 KAIST 총장(왼쪽),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이 산학 협력 체결식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제공=KAIST)
KAIST와 한컴은 8일 오후 1시30분 KAIST 제1회의실에서 강성모 총장, 김상철 회장 등 주요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 직후에는 산학 협력 추진을 위한 테스크포스팀(TFT)를 발족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KAIST와 한컴은 세미나에서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응용 소프트웨어 분야 기술 개발 ▲한국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 모델 발굴 등을 목표를 수립하고, 향후 공동 협력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강성모 KAIST 총장은 "세계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한글과컴퓨터와 세계 최고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는 KAIST가 좋은 파트너가 되어 훌륭한 연구 성과를 도출하기를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산업은 물론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데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은 "KAIST의 우수한 브레인들과 한글과컴퓨터가 보유한 소프트웨어 분야의 노하우가 접목된다면 세계 시장에서 승부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며 "실질적인 산학 협력을 통해 두 기관의 상호 발전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