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현대증권은 9일
JYP Ent.(035900)에 대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며 내년까지 해외 진출 등 장기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종전 75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
진흥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이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끌 것”이라며 “발매 예정인 앨범 수가 17장으로 크게 증가했고, 일본을 제외한 해외 공연 횟수도 올해 15회 이상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진 연구원은 “또 신인 ‘GOT 7’이 이달 일본에서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활동에 돌입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주력 아티스트 2PM이 소속된 ㈜제이와이피와의 합병 효과가 본격화되고 CJ E&M과의 콘서트?매니지먼트 대행 계약이 종료돼 콘서트와 MD 매출을 직접 인식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1분기 소폭의 흑자 전환을 달성하고 1분기 2PM의 일본 아레나 투어 매출이 인식되는 3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