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경화기자] 지훈상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원장이 한국외과 의사로서는 처음으로 미국외과학회 79번째 종신 명예회원으로 위촉됐다.
지훈상 의료원장
(사진)은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미국 외과학회 학술대회 총회에서 위촉장을 수여받고, 수상 연설을 할 예정이다.
미국 외과학회(American Surgical Association, ASA)는 1880년에 설립된 전 세계 외과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학회로, 현재까지 78만명이 명예회원으로 등록됐다. 한국인으로서는 지훈상 의료원장이 유일하다.
지 원장은 국내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해 첨단 IT 수술의 혁신을 통해 한국 의료의 표준을 제시했다. 또 대한외과학회·응급의학회·외상학회·병원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