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기업지주, 1분기 실적 악화가 기회-우리證

입력 : 2014-04-11 오전 8:25:42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1일 우리투자증권은 성창기업지주(000180)에 대해 1분기 실적 악화를 오히려 매수 기회로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영옥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적자를 예상하지만 본업의 견조함으로 2분기 턴어라운드를 예상한다"며 "2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리크리에이티브의 일회성 비용 효과를 제외하면 무난히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성창기업지주는 1분기 매출액 393억원, 영업손실 5억원, 순손실 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본업인 합판과 보드의 흑자 시현에도 불구하고, 종합 인테리어 브랜드인 리우크리에이티브의 경향하우징페어 참가비용 집행에 따라 적자 시현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다.
 
김 연구원은 "부산 다대포 본사 부지의 자산가치의 경우 빠르게 부각될 전망"이라며 "주당 적정 순자산가치(NAV) 3만7792원으로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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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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