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11일 출범한 선거대책위원회를 '새정치승리위원회'로 명명했다. 선대위의 조직 구성도 완료했다.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약속과 새정치의 실천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어 내고자 선대위 명칭을 새정치승리위원회로 정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문재인 의원 등 대선후보급 인사 5명이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게 된다며, 두 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직을 수행한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7인 7색의 무지개 선대위"라고 자평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새정치승리위원회' 공동위원장단 ⓒNews1
박 대변인에 따르면, 최고위원 전원은 선대위 부위원장직을 수행하며 의원단과 당직자 전원이 선대위에 참여한다. 여기에 더해 통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참신한 외부 인사들을 영입할 계획이다.
선대위는 ▲총괄운영본부 ▲미래를 위한 희망만들기 운동본부 ▲민생경제본부 ▲정의와 민주주의 실현 운동본부, 4개의 TOP본부로 구성된다. 4개의 TOP본부 밑에는 25개 실행단과 15개 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박 대변인은 "승리를 위한 융합 선대위인 ‘새정치 승리위원회’는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민심이 가르키는 방향으로, 민생이 기다리는 현장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짓말 정권의 오만과 독선을 막고, 불통과 부정의 과거를 넘어 국민이 바라는 정치, 새 정치의 승리를 통해 민생 살리기와 더 좋은 지방 정부 완성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