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기자]
한국전력(015760)은 9월부터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진행을 돕기 위해 특별지원단을 구성하는 등 행사지원에 발 벗고 나선다.
한전은 15일 한전 인천지역본부에서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는 내용의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한전은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전력설비 관리, 인력지원,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사회 취약계층 단체관람, 한전119 재난구조단 응급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전은 인천 아시안게임을 돕기 위해 '2014 아시아경기대회 특별지원단'까지 구성했으며, 인천 주경기장 등 주요 경기장에는 5중 전력공급방안을 수립하는 등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전과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상호협력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역대 최고·최대의 대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열리는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에는 아시아 내 45개국에서 3만여명의 선수와 운영인력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