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휴대폰 유통질서 확립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성준 위원장은 15일 강변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이통사 대리점 및 판매점을 방문해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조속히 통과되도록 노력해 영세 판매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이통사 영업정지 기간동안 상호 비방과 고발이 난무하고 있는 현 상황을 파악하고 영업정지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 영세 판매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통사 판매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진 최 위원장은 "시장 안정화를 위해 불법보조금 근절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이 과정에서 영세 판매점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은 매우 안타깝다"며 "시장 정상화를 통해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위원장은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장 안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구의동 테크노마트 내 이동통신 판매점들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