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주거용 LED 조명 시장이 성장하면서 미드파워(Mid power) LED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해 대형 고객사가 확대됐다"면서 "비용 감축 영향으로 올해 LED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LED 부문의 적자 축소는 1분기에 이미 시작돼 하반기에 이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 줄어든 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348억원으로 전망했다.
지 연구원은 "LED는 조명과 TV 백라이트유니트(BLU) 부문이 동반으로 성장하면서 분기 대비 적자가 줄어들 것"이라며 "2분기 이후 LED 적자 축소는 더욱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G이노텍은 미드파워 LED가 주력 제품으로 주거용 조명 시장 확대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LG이노텍을 업종 톱픽 종목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