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중국의 1분기 GDP 발표된 후 양대 지수가 상승세로 가닥을 자는 모습이다.
16일 오전 11시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2포인트(0.06%) 오른 1993.39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1분기 GDP는 전분기 7.7% 대비 크게 둔화된 7.3%로 전망된 가운데 7.4%로 발표됐다.
중국의 GDP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시장에서는 일단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77억원, 355억원 순매수, 기관은 808억원 매도우위다.
철강금속(-1.68%), 전기가스(-1.09%), 건설(-0.71%) 등이 내리는 반면 운수창고(1.86%), 전기전자(0.86%), 섬유의복(0.44%) 등이 오르고 있다.
LG이노텍(011070)이 LED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4.11%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한샘(009240)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1.97포인트(0.35%) 상승한 564.08이다.
기관이 98억원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억원, 5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라이온켐텍(171120)이 한샘의 어닝서프라이즈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라이온켐텍은 한샘을 최대 고객사로 둔 인조대리석 업체다.
기가레인(049080)이 사물인터넷 시대에 고주파 대역 사용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상한가로 뛰어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2.60원 상승한 1043.50원으로 사흘째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