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펀드슈퍼마켓 펀드온라인코리아가 금융위원회의 금융투자업 인가를 획득했다.
본 인가 의결에 따라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오는 24일부터 영업을 개시할 수 있게 됐다.
16일 금융위원회는 제7차 정례회의에서 펀드온라인코리아에 대해 투자매매업과 투자중개업 인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한국증권금융 등 자산운용사·펀드평가회사·증권유관기관 27개사가 주주로 참여한 회사다.
자본금은 지난 2월말 기준 218억원으로 대표이사는 차문현 전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시장에 나온 공모펀드 3358개 가운데 30%에 가까운 910개를 판매할 예정이다.
투자자는 우리은행이나 우체국에 방문해 계좌를 개설하고 홈페이지에서 직접 펀드를 매입할 수 있다.
특히 펀드판매 선취수수료는 없고 환매할 때 투자기간에 따라 후취 수수료를 받는다. 펀드온라인 코리아는 "판매보수는 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펀드의 0.3%를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인가에 따라 국내 최초의 펀드판매 전문채널이 출범한다"며 "펀드 판매 영업은 오는 24일 부터 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