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호주 당국이 5~7일 내로 블랙박스 수색작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말레이항공 수색을 총괄하고 있는 호주 합동수색 조정센터(JACC)는 지난 8일 호주 해군함정 오션실드호를 통해 블랙박스 추정 신호를 포착한 이후 현재 반경 10㎞ 이내의 해역을 수색중이다.
무인잠수정 블루핀-21이 해당 지역에서 7번째 수색을 진행중이나 아무런 단서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지난 16일 언론 인터뷰에서 해저수색이 일주일 내에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수색 방식을 전면 재검토 재정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종된 말레이항공기 수색에 사용되고 있는 무인잠수정 블루핀-21(사진=로이터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