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1일 미래에셋증권은
KB금융(105560)지주에 대해 향후 영업력 회복이 주가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며 목표가 4만4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출 성장률 상승 등 영업력 회복이 관건"이라며 "향후 주가 상승 탄력은 대출 성장 모멘텀 회복 여부에 달렸다"고 진단했다.
KB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3635억원으로 에프앤가이드와 블룸버그 컨센서스를 각각 3%, 7%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 연구원은 "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동 사건이 영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1분기 중 원화대출금이 성장하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은행 기준 NIM 은 전분기 대비 3bps 하락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주가의 본격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대출 성장, 순이자마진(NIM) 등 핵심 이익 지표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자기자본이익률(ROE) 제고에 대한 가시적 성과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