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KT가 다가오는 5월 연휴를 맞이해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이 실속있게 로밍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일본 LTE 로밍 에그'를 내놓았다.
KT(030200)는 일본 내에서 LTE 신호를 와이파이(Wi-Fi)로 변환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에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일본 LTE 로밍 에그'를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대 10개 기기까지 와이파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고 LTE 커버리지를 벗어날 경우 3G로 자동전환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본 LTE 로밍 에그는 KT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료는 1일에 1만원(부가세 별도)으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일본 LTE 로밍 에그 출시 기념으로 오는 5월11일까지 에그 임대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사용 일수에 따라 최대 2만원 상당의 문화 상품권을 제공한다.
가입 및 임대는 로밍센터(인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에서만 가능하며, 예약 및 문의는 로밍 콜센터(1588-0608)를 통해 가능하다.
◇KT는 21일 일본 LTE 로밍에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사진=KT홈페이지)
KT는 또 오는 28일부터 5월31일까지 '데이터로밍 1만원권', '데이터로밍 3만원권'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각각 기존 대비 2배인 20MB와 100MB의 데이터 용량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5월1일부터 11일까지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 이용을 4일 이상 신청한 고객에게 도너츠 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들은 ▲데이터로밍 무제한 ▲데이터로밍 1만원권 ▲데이터로밍 3만원권 ▲일본 LTE 로밍 에그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응모 없이 자동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병무 KT 마케팅부문 로밍&협력담당 상무는 "5월 연휴를 맞아 해외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에게 보다 경제적이고 편리한 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