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부활절 휴일 이후 상승세로 시작했다.
오전 8시6분 현재(런던시간)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34.49포인트(0.52%) 오른 6659.74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3.85포인트(0.31%) 오른 4445.66으로,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35.50포인트(0.38%) 상승한 9445.21로 거래되고 있다.
부활절 휴일을 마치고 유럽 증시가 처음 열린 가운데 기업 인수 합병(M&A)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신약개발 업체 화이자는 아스트라제네카와 M&A 협상을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화이자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암 치료제 특허권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에반 루카스 IG마켓츠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기업 M&A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며 "잘하면 세계 최대 의약 업체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실적은 발표하는 기업은 전자업체 필립스, 차 렌탈업체 식스트, 게넬에너지 등이 있다.
눈여겨 봐야 할 지표는 유로존의 4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포르쉐(1.57%), BMW자동차(1.36%), 폭스바겐(0.81%)가 상승 중이다.
금융주인 코메르츠뱅크(0.69%), 푸르덴셜(0.45%), HSBC홀딩(0.35%)도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