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 최대 케이블의 업체인 컴캐스트의 지난 1분기 주당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22일(현지시간) 컴캐스트는 일부 아이템을 제외한 지난 1분기 주당 순이익이 68센트로 시장 예상치인 64센트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도 174억달러로 전문가 예상치인 170억달러를 뛰어넘었다.
지난 1분기 동안 TV 가입자 수가 2만4000명 증가하고 전화 가입자 수도 14만2000명이나 늘어 전체 수익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컴캐스트가 보유한 NBC 유니버셜이 소치 올림픽 중계로 수익이 호전된 점도 수익 증가에 도움이 됐다.
컴캐스트는 타임워너케이블 인수합병을 위한 절차를 밞아 나가고 있다.
지난 2월 컴캐스트는 타임워너케이블을 45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바 있다.
업계 1위인 컴캐스트가 업계 2위 타임워너케이블을 인수하면 몸집이 더욱 불어나게 된다.
컴캐스트는 9시1분 현재 시간 외 장외거래에서 0.84%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