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개장)제조업 지표 관망 속 하락

입력 : 2014-04-23 오전 10:40:44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23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4.75포인트(0.23%) 내린 2068.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로 예정된 중국 제조업 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HSBC가 집계하는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8.4로 전달의 48에서 소폭 높아질 전망이다.
 
다만 인민은행이 일부 농촌 금융기관들의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인하한다는 소식은 지수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특정 기준에 부합하는 현(縣)급 농촌 상업은행과 신용협동조합의 지준율은 오는 25일부터 각각 2%포인트와 0.5%포인트 낮아진다.
 
업종별로는 민생은행(-0.63%), 상해푸동발전은행(-0.51%), 초상은행(-0.10%) 등 중소형 은행주와 우한철강(-0.48%), 내몽고보토철강(-0.10%) 등 철강주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 중국석유화학(-0.38%), 해양석유공정(-0.13%) 등 정유주도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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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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