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볼튼의 이청용. (사진캡쳐=볼튼 트위터)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청용(26 볼튼)의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승격이 내년에도 빗나갔다.
볼튼은 23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볼튼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챔피언십 44라운드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0-1로 졌다.
승점 55점(13승16무14패)으로 14위에 처진 볼튼은 올 시즌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도 EPL로 승격할 수 없다.
EPL 승격은 챔피언십 6위까지 3팀에게 주어진다. 1~2위는 바로 승격되며 3~6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1팀이 올라갈 수 있다.
볼튼은 6위 브라이턴과 승점 11점차로 벌어진 상태다.
이청용은 2009년 7월 FC서울에서 볼튼으로 이적했다. 그는 팀이 2012~2013시즌부터 챔피언십으로 강등됐지만 이적하지 않고 계속 잔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