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오는 25일까지 외국인 직원들에게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런 코리아 프로그램(Learn Korea Program)'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런 코리아 프로그램은 대한항공 외국인 직원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고객 서비스를 향상 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2회씩 실시되고 있다.
◇24일 한국 문화 이해를 위해 명동의 김치체험관을 찾은 행사 참가자들이 한복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을 위해 일하는 외국인 직원 2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서비스 아카데미 예절 교육, 전통 공예 체험, 국립중앙박물관 및 대한항공 본사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김장 담그기, 한복 체험 등의 행사에 직접 참여하면서 한국 문화 및 한류와 함께하는 값진 시간을 보냈다.
'런 코리아 프로그램'에 지금까지 참여한 대한항공 외국인 직원들은 총 220여명으로 해외에서 근무하는 다른 외국인 직원들에게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전령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아시아와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지역의 젊은 이들의 한국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아시안 온-에어' 및 '러시안 온-에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를 세계에 알려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