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IBK투자증권은 28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전 사업부의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목표주가 1만7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올해 1분기 실적 발표결과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1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홍진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놀라운 건 영업이익"이라며 "전년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했음에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2.9% 급증한 9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금융비용 및 3월말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환관련 손실이 발생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전이익·순이익은 각각 161억원, 1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엔진 BG는 발전기 수요 확대 및 중국 굴삭기 시장 회복으로 인한 중국수출 개선으로 전년대비 9.6% 증가한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