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비상발전설비와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119850)가 동두천시와 하수처리장 바이오가스 발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엔씨에너지는 폐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중, 용도가 없어 단순 소각하고 있는 잉여가스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와 함께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하여 공정에 공급하는 친환경 발전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회사는 이번 사업에 약 2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4월 말부터 설계에 착수해 시공과 시운전 등 관련 법의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2029년까지 약 15년 간 운영할 계획이며 허가신청 용량은 약 1MW이다.
안병철 대표는 "상장 당시 주주들과 약속했던 2017년 친환경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10개 발전소 확보 등 목표 추진 과정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 건 외에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신규 투자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관련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