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시신 4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이로써 사망자는 193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09명으로 집계됐다.
해양경찰청은 29일 새벽 1시59분부터 2시27분 사이 침몰한 세월호 선체 내부를 수색한 결과 단원고 2학년으로 추정되는 남학생 시신 4구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시신 2구는 세월호 5층 로비에서 발견됐고, 2구는 4층 선수 좌현 2번째 방에서 각각 인양됐다.
한편, 실종자 구조·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계속되고 있다. 특히 물살이 가장 거세지는 사리때(대조기)에 접어들면서 앞으로 선체 수색이 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