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9일 하나대투증권은
알티캐스트(085810)에 대해 방송 시스템을 구축해주는 미들웨어 업체로써 헤게모니를 갖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목표가 1만64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재 회사는 HTML5 미들웨어에 대해 수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대형방송사업자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함에 따라 내년부터 셋톱박스 로열티 수익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회사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2010년 4.1%에서 2012년 7.4%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HTML5로의 전환이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향후 성장성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미들웨어가 Java 에서 HTML5 기반의 RDK(Reference Design Kit)로 변화하고 있는데, 현재 RDK를 대응하는 업체는 동사와 씨체인지 정도 뿐"이라며 "알티캐스트는 HTML5 기반의 미들웨어 수주 실적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4% 늘어난 821억원, 영업이익은 18.3% 늘어난 2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