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IBK투자증권은 29일
아바텍(149950)에 대해 2분기 본격적인 신제품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만8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아바텍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하며 호조세를 보였다. 애플과 LG디스플레이의 태블릿 PC 실적 부진과 비수기임에도 수익성이 양호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IBK투자증권은 아바텍의 2분기 실적을 매출액 280억원, 영업이익 49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을 예상했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IT기기의 신제품 출시로 스마트폰, 태블릿PC와 같이 슬리밍이 필요한 고부가가치 패널의 출하량이 증가하는 시기"라며 "특히 5월부터 애플의 본격적인 신제품 패널양산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어 연구원은 "이에따라 아바텍의 슬리밍 & ITO코팅 실적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분기 질적은 전년대비 개선됐고, 2분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 증가세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아바텍에 대해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