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1분기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하락전환한 뒤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대비 1만원(0.72%) 내린 13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실적호조 소식에 장 개시와 함께 반등세를 보였지만, 매물이 늘어나면서 다시 하락했다. 이에 따라 주가는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8조49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8조7800억원에 비해 3.31% 줄어든 실적이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2.14% 늘어난 실적이다.
증권사들이 예상한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8조4500억원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