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디지털대성(068930)(대표이사 김희선)은 30일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26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58억9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동안 3.5% 증가했다. 회사 측은 온라인 사업 부문의 매출 성장이 회사 수익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됐다는 입장이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이러닝(e-learning) 사업이 회사의 주축 사업으로 성장하면서 온라인 단일 부분으로만 매출액 110억원을 달성했다"며 "이는 지난해 1분기에 비해 20.5% 상승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교육 시장이 전반적으로 정체돼 있음에도 차별화 전략과 콘텐츠 강화에 주력한 점이 매출 신장에 주효했다"며 "온란인 사업부는 향후 회상의 성장에 더욱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는 "국내 대표 명문학원인 대성의 브랜드 파워, 업력의 입시교육 노하우, 우수한 강사진 등을 바탕으로 온라인 교육 시장에서도 대성 이름을 더욱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대성은 현재 온라인 강의를 비롯해 오프라인 학원 운영, 모의평가, 입시 컨설팅 등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