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은 30일 5월 중 총 4800만주의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 대비 51.6%,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9% 감소한 것으로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3400만주, 코스닥시장 1400만주 등이다.
가장 많은 물량이 해제되는 상장사는
대한해운(005880)으로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한 신주 1224만3622주가 다음달 14일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미국 바이오 벤쳐기업으로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엑세스바이오(Reg.S)(950130)의 주식예탁증서(KDR)는 다음달 14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매각 제한이 풀린다.
증권사 관계자는 "지난 달에 비해서 보호예수 해제량이 줄어들었지만 투자자들은 해당 주식의 거래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